해외선물 관련뉴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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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북 '하락' 90번 등장…빅컷 기대 커졌지만 침체 우려도↑
9월 뉴욕 증시의 내림세는 4일(미 동부시간)에도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이 성장 데이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구인이직(JOLTS) 보고서 등 경제 데이터가 꾸준히 둔화하면서 약간 불안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건 아니지만, 그럴 개연성은 이어지고 있죠. 오는 금요일 예상보다 좋은 8월 비농업 고용이 나오면 시장 분위기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앞으로도 한동안은 경제 데이터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섞여서 나올 것이고, 경제 전망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는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시장 부진의 이유로 9월의 나쁜 계절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9월은 어떻게 따져도 나쁜 달입니다. 1928년부터 보면 9월의 상승확률..
2024.09.05 -
4년간 오른 적 없는 9월…'8월 고용'만 쳐다볼 다음주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확연히 꺾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 성장도 여전히 나쁘지 않습니다. 30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등 경제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으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습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직전까지 치솟았습니다. 현기증 나는 하락세로 출발한 8월은 결국 2.3%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4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다우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벌였고요. 그러나 이제 계절적으로 '최악의 달'인 9월이 시작됩니다. 2019년 이후 오른 적이 없는데요. ▲2020년 -3.92% ▲2021년 -4.76% ▲2022년 -9.34% ▲2023년 -4.87% 등 하락 폭도 매우 큽니다. 또 다음주 시장을 뒤흔들 폭발력을 지닌 8월 고용보고서가 나..
2024.09.03 -
잭슨홀에 모인 美 Fed…"죽느냐 사느냐 중앙은행이 문제로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개막했다. 2년 전 이 행사에서 강도 높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던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은 23일(현지시간) 예정돼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Fed의 인플레이션 전투의 마지막 단계는 파월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경제 확장기가 죽느냐 사느냐는 Fed의 향후 몇 달치 행보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경제 확장기는 나이 들어서 죽는 게 아니라 중앙은행에 의해 살해된다'는 오래된 격언을 소개하면서다. 강인함과 기민함 사이에 놓인 FedFed는 3년 전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고 잘못 예측했었다. 이후 2022년..
2024.09.02 -
7월 내릴 뻔했다?…고용 80만 개 감소, 놀랄 일 아닌 이유
비농업 고용 하향 수정은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의 노동 시장이 뜨겁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기업들은 기존 발표보다 81만8000개 적은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7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회의록에서는 대다수 위원이 9월 금리 인하를 적절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월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믿음은 더욱 굳어졌습니다. 50bp 인하 베팅도 살짝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더 나빠져야 50bp 인하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경기 둔화 없는 25bp 인하가 시장에 더 낫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오전 10시 30분께 지난 1년간의 비농업 고용에 대한 벤치마크 수정(예비)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
2024.08.22 -
국제상품시장서 금,코코아,커피 급등하고 철광석,밀,콩 내려
코코아 66% 급등,계란·오렌지주스·커피도 최고치기록철광석 등 산업금속은 당분간 하향 안정 전망올해말 라니냐 오면 농산물 시장 급변동 예상 올해 국제 상품 시장에서 금과 은등의 귀금속과 코코아,계란,오렌지주스,커피는 사상 최고 가격을 기록하는 등 크게 올랐다. 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게 올랐던 밀,콩과 옥수수 등의 곡물 가격과 철광석 등의 기초 금속 가격은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감산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라는 상승 요인에도 최대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및 전기차 확산 등으로 가격상승이 저지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체 국제 상품 시장의 벤치마크인 S&P GSCI는 올들어 4월에 한 때 12%까지 상승했으나 그 후 하락세로 돌아서 이 날 기준 2...
2024.08.21 -
엘런 머스크 "금리 인한 안한 연준, 어리석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더 일찍 인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4일(현지 시각)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자신의 X(전 트위터)에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일찍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었다”고 연준의 금리 인하 실기론을 제기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오고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머스크도 비판에 가세한 것이다.앞서 연준은 지난달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5.25~5.50%로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이번까지 8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며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