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관련뉴스(44)
-
"랠리 안 끝났다" 메릴이 걱정 말라는 이유 3가지
2024년 마지막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미 동부시간)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새해는 항상 투자자에게 희망을 주죠. 1월은 계절적으로 증시에 좋은 달이며, S&P500지수는 통상 1% 안팎 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엔 상승세가 컸습니다. 지난 1일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사고, 휴스턴 트럼프 호텔 앞의 사이버트럭 폭발은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고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채권 금리가 보합권으로 회복하고, 달러가 치솟자 증시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 이에 따른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 후퇴 가능성 등에 따른 걱정이 여전히 큰 탓입니다.1일 아침 주식, 채권 모두..
2025.01.03 -
'설탕의 종말' 오나…'비만 치료제 붐'에 흔들리는 설탕 수요
체중 감량 약물의 사용 증가가 올해 설탕 수요 급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간식을 적게 구매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관련 기업과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만 치료제의 주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은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해 포만감을 유도, 식욕과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가 대표적인 제품이다.2023년 존 퍼너 월마트 미국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비만약이 출시 이후 장바구니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언급했다. 이후 코카콜라, 펩시코, 몬델리즈인터내셔널 등 주요 식품 ..
2025.01.02 -
미국 신용카드 연체율, 2010년 이후 최고 수준
'못 받는 돈' 처리한 금액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전체 카드빚 규모 지난해 1조달러 돌파 '사상최대' 미국의 신용카드 대출 부실화 비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수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저소득층 가계 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 미국 금융정보 업체 뱅크랙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신용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심각하게 연체된 대출 채권 460억달러를 상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금액이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채권을 대손 상각 처리하는 것은 고객이 카드 대금을 갚을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보고 손실로 처리하는 절차로, 대출 부실률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마크 잔디..
2024.12.30 -
美 계속 실업수당, 청구 3년만에 최고
"경제 강세지만 고용수요 줄어"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주째↓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미국 노동부는 12월 셋째주(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22만 건) 대비 1000건 줄어든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22만3000건을 밑돌았다. 이달 첫주 24만2000건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지난 10월 셋째주부터 청구 건수는 21만~22만 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1만건으로 전주(186만4000건)보다 4만6000건 늘었다. 시장 예상치(188만건)도 웃돌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
2024.12.27 -
월가가 꼽는 2025 최고 자산…① 미국 주식 ② OOO
내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17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했습니다. '매파적 인하'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된 가운데 뉴욕 채권 시장은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폭등세를 보이던 브로드컴이 하락세로 전환하자 뉴욕 증시는 힘을 잃었고요. 브로드컴 오를 때 하락하던 엔비디아는 오늘도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9일 연속 내렸는데요. 유나이티드헬스의 계속된 폭락 탓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적자인 테슬라와 비트코인만 계속해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Fed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내일 오후 2시 FOMC가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96%로 예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올해 ..
2024.12.18 -
UBS "세계가 완화, 현금 버리고 매수"…트럼프가 권한 테마는?
나스닥이 사상 처음 20000을 돌파한 다음 날인 12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벨을 울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주식을 더 사야 할까'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고 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에 부닥치고 싶지 않다. 그런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도비는 조심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은 뒤 10% 넘게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거시 경제 측면에선 11월 생산자물가(PPI)는 예상보다 높았고, 주간 실업급여 청구는 지난 10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그리 나쁜 건 아니었습니다. 국채 30년물 경매에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금리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이 다음주 금리를 내릴..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