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랭글과 스트래들 이해하기

2024. 6. 30. 16:30해외선물 공부/해외선물 기초수련

안녕하세요 안심해외선물 달인입니다.

주말부터 장마로 인한 비소식이 있네요. 다들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생상품은 기본적으로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위험으로부터 회피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이처럼 파생상품의 원리에 기초한 헷지전략을 이용하여 투자를 하는 방법 중 대표적인 매매전략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스트랭글(Starngle) 매수

 

목을 조른다는 뜻입니다.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스트랭글 매수의 만기 시 수익곡선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랭글 매수의 개념은 이렇습니다. 기초자산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나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될 때, 예를 들어 신약의 임상실험결과가 임박하거나 연방준비위원회의 중대 발표 임박 혹은 FOMC 의사록 공개 임박 등의 이벤트 등이 있을 때에는 내리든지 오르든지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죠. 이럴 때에 양매수를 하여 변동성을 먹어보겠다는 것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이런 변화가 오리라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매수 전략의 수립비용은 대체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양매수 구간을 너무 짧게 해놓으면 프리미엄값이 증가하므로 조금만 움직여도 수익이 나게 스트랭글 매수를 구성하면 그만큼 프리미엄 지불이 커져서 수익구간은 실제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뿐입니다.

 

그리고 프리미엄은 내재변동성과 연관성이 큰 편입니다. 이미 누구나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있을 것이고, 그러면 변동성은 충분히 옵션의 가격으로 반영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매수 구간을 짧게 하든 아니든 항상 비쌀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양매수가 무조건 이득이 나겠다고 판단이 선 순간은요.

 

매수포지션은 무조건 시간가치감소를 겪게 마련입니다. 이건 불리한 단점입니다. 시간가치감소가 일어나는 것보다 옵션의 급격한 가격변동이 일어날 정도의 기초자산가격변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변동이 일어나서 수익이 발생하여도 시간가치 감소 대문에 수익은 계속해서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청산시점이 정말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랭글(Starngle) 매도

 

스트랭글 매도는 이와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그래프도 저걸 위아래로 뒤집은 모양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일정 구간 내에서만 기초자산 가격이 움직이면 수익이나는 구조입니다. 횡보장이 예상될 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횡보장은 그래도 이벤트성 뉴스가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누구나가 다 예상하는 것은 아니므로 프리미엄이 아주 떨어지지 않은, 즉 내재변동성 하락에 의한 프리미엄 저하 상태에서 수행하지는 않게 되므로 웬만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옵션은 언제나 매도쪽이 수익성이 좋습니다. 두 옵션을 모두 팔아버리면 급격한 변동만 기초자산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승률도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랭글 매도의 가장 큰 단점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손실이 무제한 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정말로 말도 안되는 사태가 일어나서 주식시장이 큰 파동을 겪는다면 스트랭글 매도 포지션에 의하여 어마어마한 손실을 입을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스트래들(Straddle) 매수/매도

 

스트랭글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콜/풋 행사가가 같은 것은 제외하면 말이죠. 스트래들의 경우 보통 시장의 대한 전망이 약세/강세 아닌 경우 AMT으로 구성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초기 전략수립비용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여기서 시간가치까지 빠진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놓인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만기가 거의 다 왔을 때의 변동성이 순식간에 발생하기 좋은 시점에서 수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