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7. 09:37ㆍ해외선물 공부/해외선물 기초수련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선물에 대한 마진 계산을 잘해야 선물거래에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전에 제가 증거금과 마진콜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용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미국 다우지수 선물의 경우 1계약 매수하여 1000포인트 오르면 실계좌인 경우 500만 원 먹는다. #마이크로계좌 라면 1000포인트당 50만 원, (골드 거래는 1달러 상승하면 실계좌는 10만 원, 마이크로 계좌는 1만 원 먹는다.)
엑셀 시트에 마진 누적계산표를 미리 만들어서 베팅이 더 들어갈 경우 필요한 #마진 을 계산해 두었다가, 상황이 발생할 때 패닉 없이 마진을 채울 수 있어요..
예로써, 롱텀으로 다우에 투자할 때, 2019년 6월 20일 날짜로 다우선물지수 44000에서 마이크로 1계약 매수했다면 위로 1000포 가면, 50만 원 먹고
아래로 1000포 가면 50만 원 마진이 더 필요하죠. 다우의 경우 1000포 단위로 매수 주문을 더 얹어서 먹는 전략이 효과적이죠. 44000에서 42000 가면 매수포3개를 각 천포 단위로 투입한다.(마이크로 계좌) 더 내려가면 홀딩하고 지켜본다. 다우는 22000선이 크래시 포인트 하단이다.(2025년 기준) 이 선까지 폭락하여 시스템 붕괴 지경에 오면 마진을 넣고 인내해야 하죠.
10000포인트 내려가면 각 마이크로 매수 1계약당 500만 원 마진이 추가되어야 한다. 만일 44000, 43000, 42000에 1계약 매수했는데 31000포인트까지 내렸다면(대붕괴) 대략 토탈 1500만 원이 마진콜이며, 계좌유지금까지 포함하면 무조건 약 3천~5천만 원 정도 계좌에 박아놓고 3개월 정도 기다리면 다시 올라온다. ※ 이 점은 주식거래에 비해 risk가 있다 하나, 주식도 1억 원 매수해 뒀는데, 폭락장에선 5천만 원 반 토막이 나는 걸 염두에 두면, 다우지수 선물에 베팅하는 것이 투자자산 대비 리스크의 비율로 보면 주식투자보다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음을 알 수 있죠.
물론 다우선물지수가 13000밑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 미국 천조국이 어떤 나라인데 감히 다우가 시스템 붕괴까지 가겠느냐는 배짱으로 버티면 큰 수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으므로 이에 대비하여, 계좌 하나를 열어서 다우지수 선물이 상단 꼭지를 찍을 때마다, 마이크로 계좌로 매도 계약 넣는 것도 잊지 말아야죠.
매수 대비 매도의 계약수 비율을 3 대 1로 유지하면서, 수익을 챙겨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죠.
그러니까 매수포 3개 정도 넣고 수익 내면 매수포를 줄이고 또 매수포 늘이기를 반복하면 EL DORADO, 낙원이 따로 없다.
그렇게 버틸 수 있는 것은 마진 계산의 힘이죠. 마진을 빨리 계산해서 마진콜을 채워 넣어야 하는데 아무런 전략 없이 발만 동동 구르면 소용없어요. 그러나 사람 심리가 묘한 게 마진 넣고 버티면 될 일을 마진콜에 자신의 계좌가 다 빨리고 나서야 마진 넣을 걸 하고 후회하죠. 그러므로 폭락장과 폭등장이 올 때를 기회로 삼아야 하죠. 이 원칙은 주식투자자에게도 똑같이, 아니 더 엄중한 경고이죠.
그런데 월물이 있는 경우에는 그냥 월물을 갈아타면 되죠. 월물을 갈아타는 것을 귀찮게 생각해선 안되죠.. 다우선물지수는 통상 3개월 월물인데, 최근엔 월물 없이 주식처럼 영원히 지속되는 다우지수 선물 상품도 많이 나와 있죠.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월물을 무월물로 바꾸는 금융공학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하고 있죠.
골드 거래의 경우 1개 마이크로 계좌에서 매수하면 10달러 오르면 10만 원 먹고, 10달러 내리면 10만 원 마진 필요하죠. 마이크로 골드의 경우 7달러 전후의 가격 변화 때마다 1개 매수포를 더 넣는다. 그래서 가격 변동 때마다 베팅한 매수포 개수를 조정하면 되죠. 만일 골드가 계속 하향 추세면 매수포가 많이 물리겠지만, 기껏해야 하방으로 200달러만큼 내린 후에는 다시 큰 가격 조정과 반등이 나온다. 골드가 내리면 개미들이 달라붙는다, 반면에 헤지펀드는 매도 공략을 하지만 골드의 향방은 항상 중립적이죠. 다만 달러 가치가 내리는 미국금리 인하 때는 상승 랠리로 가므로 그땐 매수포를 몇 개 살려두고 계속 매수포 투입하면서 수익 편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예시로써 골드 마이크로 계좌로 4개 매수했는데 100달러 내렸다면 400만 원 토털 손실 중이다. 400만 원을 손실로 보지 말고 인벤토리(재고)로 보고 계속 베팅을 하면 재고가 나중에 풀리고 수익으로 바뀌면 환희의 시즌이 되겠죠. 어쨌든 돈 많으면 마진 걱정 없이 매수해서 묵혀두면 수익으로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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