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0. 09:41ㆍ해외선물 공부/해외선물 기초수련

선물이론
인간의 욕망에 비해 그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재화는 제한 되어 있다. 이것은 희소성의 원리인데 둘로 나뉘어 진다. 한 가지는 양적 희소성이고, 다른 하나는 질적 희소성이다. 질적 희소성을 완화시키기 위한 행위를 경제 활동(거래)이라 한다. 이것은 지역간 재화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와 국가간의 질적 희소성을 완화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를 국제 경제 거래라고 한다. 모든 상품의 거래에 있어서 리스크가 발생한다. 이를 상품가격risk라고 하는데, 움직이는 가격에는 항상 리스크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자본 거래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이 금리가 상승하면 더 많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금리리스크라고 한다. 리스크는 국제, 국내 거래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 국내 거래가 있다. 이는 통화 리스크인데, 국내에서는 모든 자본을 원화로 따지기 때문에 이에는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엄격히 따지자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화폐 가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리스크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경제 활동의 모든 분야에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리스크의 종류 중에 가격 리스크는 매도와 매입의 시점에서 가격의 변동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상품을 구입 할 때 가격이 올랐더라도 상품을 팔 때는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가격 변동의 리스크를 가격리스크라고 하고, 가격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을 헤지(hedge)라고 한다. 헤지는 가격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가격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어떠한 상품의 미래 가격을 고정시키면 그 가격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방법으로 상품가격 리스크를 관리하는 선물, 옵션, 스왑이 있고, 금리리스크를 관리하는 선도 금리(선물 금리), 금리 옵션, 금리 스왑이 있으며, 통화 risk 관리에는 선물환, 통화 선물, 통화 옵션, 통화 스왑이 있고, 주가(주식 가격) 리스크 관리에는 주가 지수 선물과 주가지수 옵션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각각 3가지의 시장에서 형성되는데, 선도(선물) 시장. 옵션 시장, 스왑 시장이다. 선도 시장, 선물 시장, 옵션 시장은 넓은 의미로 선물시장이라고 하고 스왑 시장은 금융 시장(money market)이라고 한다. 선도 시장은 선물환(선도환), 선도 금리 등을 취급하는데, 이것의 특징은 장외 시장(over the count market)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거래소(exchange)에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은행에서 취급하는 것이다.(미국의 City Bank에서 만들어 졌다) 반면, 선물 시장은 장내 시장(faced faced market)에서 공개 호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옵션 시장은 출발은 장내 시장으로 운영되다가 은행들이 옵션을 많이 이용하게 되어 점차 장외시장으로 바뀌었다. 선물 시장은 일단 계약하면 만기일이나 그 이전에 반드시 의무 이행을 해야 한다. 이것은 불편한 점이 있다.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선물환을 매입했는데 예상이 빗나가 환율이 떨어지게 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이것을 기회 손실이라 한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옵션 시장이다. 자기에게 불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예상되면 포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선물이나 옵션 시장은 주로 1년 미만의 짧은 기간을 잡고, 스왑 시장은 금융 시장에서 주로 형성되었으며, 1년 이상의 장기간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시장이다. 스왑은 주로 장외 시장에서 행해지는데, 근래에 들어 장내 시장으로도 운영이 되고 있다. 정리하자면 선물 시장은 장내 시장이고, 선도 시장은 장외 시장이고 옵션과, 스왑은 장내와 장외가 공존하는 시장이다.
* 선물거래의 개요
선물거래란 가격 변동에 따른 risk를 회피하기 위해서 가격을 고정하는 것이다. 현물 시장은 자본을 형성하는 시장이고, 선물 시장은 risk를 회피하기 위한 시장이다. 대상물의 보유 기간에서도 현물 시장은 무제한이고, 선물 시장은 한정이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차이점이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 간에 존재하는데, 레버러지 효과도 선물 시장이 매우 높다(적은 투자로 높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선물 시장에서는 매일 그날 그날 결산을 정산하기 때문에 대금의 지급을 연기할 수 없으며, 공급 물량 파악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그리고 현물 시장에서는 시장 조성자(market maker)나 special maker에 의해 수행되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거래소 회원인 장내 중개인 만이 거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선물 거래에서는 short sale이라는 거래 방법이 수행된다. 이것은 현재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은 물품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대금과 물품을 교환하기로 약속하는 거래이다. 이것은 흔히 가지고 있는 물품보다 더 많은 것을 판다고 해서 초과 매도라고도 한다. 선물 시장에서는 반드시 증거금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이것은 보증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물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일일 정산이다. 매일 시장이 끝나면 매일 손익 계산이 수행되어 손해가 나면 손해금 만큼의 보증금을 더 걸어야하고 이익이 나면 그만큼을 증거금에서 환불받게 된다. 선물의 보유자가 만기일까지 그 물품에 대한 인수 권리를 계속 유지시킨다면 일일 정산에 따른 결제를 자주 수행해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만기일 이전에 반대 매매를 통해 차액 정산으로 계약을 종료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선물 시장에서는 결제일이 정해져 있다. 대금과 물품의 인도날짜를 계약자 임의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거래소에서 정한 날짜에 거래 할 수 있으며(예를 들어 6월, 9월, 12월 달에만 만기일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 계약 단위도 표준화 되어 있다.

* 선물 시장의 기능
선물 사장에서 가격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selling hedge인데, 다른 말로 short hedge라고도 한다. 이것은 선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투자자에게 자신의 선물을 매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buying hedge인데, 이것은 long hedge라고도 하며, 투자자가 선물을 매입하는 것이다. 선물 가격의 등락을 이용하여 이것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을 투기자(speculator)라고 한다. 선물 시장은 가격 예시 기능이 있다. 이것은 현재 거래된 선물 가격에 대한 미래 가격을 미리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선물 시장을 효율 시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품의 수급 및 가격이 안정된다. 이것은 가격 예시 기능에 의해 수요와 공급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물 시장은 현물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한다. 선물 시장에서는 포지션의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이 미리 현물 시장에 유입되어 현물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유동성이란 가격을 변경시키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래 할 수 있는 것이다) 선물 거래는 현물의 가격 변동 위험을 헤지 할 수 있으므로 투자 위험이 감소되는 결과를 가져와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게 되며, 신규 투자자들이 유입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고,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게 되어 현물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선물 시장은 상품자체의 담보력을 증가시켜 자금 조달이 용이하고 상품의 구매가 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의 운용도 원활히 할 수 있다. 그리고, 선물 거래는 비교적 소규모의 비용 즉, 거래 금액의 10% 내외의 증거금으로 큰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으므로 투자 원금에 대한 수익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물 거래에서는 상품 제고를 배분하는 기능이 있다. 목표 금액이 항상 보장이 되기 때문인데, 이것은 선물 거래 특성 중에 가격 예시 기능으로 미래의 가격을 미리 예측 할 수 있어 미리 예측한 이익에 대한 변동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상품 재고를 자기 마음대로 보유하여 시차적 배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선물 거래의 분류
선물 거래의 대상으로 분류하면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상품 선물과 금융 선물이다. 상품 선물은 석유, 옥수수, 대두, 커피와 같은 농산물, 금, 은과 같은 귀금속, 양모, 원면, 견사, 고무 등이 있다. 상품 선물 거래는 개별 품목을 대상으로 하지만 여러 상품 가격으로부터 지수를 산출하여 이 지수를 대상으로 선물 거래를 하기도 하는데, NYFE(New York Futures 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CRB(Commodity Research Bureau)Index가 그 예로, 이것은 인프레 위험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상품이 선물 거래의 대상으로 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①품질이나 거래 조건의 표준화가 가능해야 하며, 서로 다른 품질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그 시장가치를 객관적인 척도로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②현물 거래량이 충분히 많아서 시장 유동이 커야 하고 특히, 많은 거래업자들이 시장조성자로서 매매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
③시장가격이 자유경쟁적으로 결정되며 역사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아 장래 가격 변동 위험이 충분히 존재하여야 한다. 시장가격이 정부의 통제나 소수업자의 담합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정되거나 시장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경우, 선물거래는 도입될 수 없을 것이다.
④시장에서 모든 정보를 경제적으로 큰 지출없이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즉, 시장가격이 정보 효율적이어서 수급상황에 대한 정보가 즉각적이고 객관적으로 시장 가격에 반영되고, 거래 동향에 관한 정보가 신속하게 전체시장으로 보급될 수 있어야 한다.
금융선물거래는 통화, 채권, 주식 등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한 선물거래에 비하여 거래 조건의 표준화가 쉽고, 현물인도, 저장 등 거래의 제약조건이 적으며, 이외에도 국제금융정세의 불안정 및 각국의 금융규제 완화정책 등을 들 수 있다. 금융선물은 통화 선물, 금리 선물(채권 선물), 주가지수 선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통화 선물거래는 금융선물 중 가장 먼저 도입된 것이다. CME에서 1972년도에 영국파운드, 캐나다 달러, 서독마르크, 일본앤화 등에 대한 선물거래를 개시한 것이 최초이다. 미달러는 통화 선물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는데, 통화 대 달러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통화선물의 가격은 달러 표시로 거래 되기 때문이다. 주가지수 선물거래는 2차 대전 이후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것은 시장전반적인 장세 변화에 따른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 변동은 장기 투자를 하는 기관 투자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거래 방법은 만기별 선물지수 자체를 매입 또는 매도하는 것이었는데 대형 포트폴리오의 시장위험을 관리하는 데는 적합하다. 이것은 주가의 등락에 대한 가격 risk를 hedge하기 위한선물 종목이다. 금리선물 거래(채권선물 거래)는 1차 오일쇼크 이후 주요 선진국의 통화 정책이 종래의 금리 안정에서 통화 공급량 안정에 그 목표를 바꿈에 따라 금리 불안이 심화되어 단기부채조달, 장기 자산 운용의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금융기관 영업에 지대한 타격을 주기 시작하자 이를 hedge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미국에서는 CBOT, CME, T-Bond, T-Note, T-Bill, 유로달러예금 등의 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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