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매매 진입시점을 기다리는 방법

2025. 1. 11. 14:13안심 해외선물 문의/해외선물 구구절절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매매를 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수익이 아니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손실이 날 수 있는 확률을 줄이고 잠정 손실폭을 줄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입할 때 최대한 낮은 가격에서 진입하고 청산할 땐 최대한 높은 가격에서 청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좋은 진입 시점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진입 시점을 잡기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올라가는 시세를 보면 따라 매수를 잡고 싶고, 내려가는 시세를 보면 따라서 매도를 잡고 싶은 것이 우리 심리의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올라가는 시세를 보면서 따라서 매수를 잡거나 내려가는 시세를 보며 매도를 잡으면 물리기 십상입니다. 

즉, 손실일 날 확률도 올라가고 잠정 손실폭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세가 내려갈 때 매수를 잡을 생각을 해야하며, 시세가 올라갈 경우에도 매도 잡을 생각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역설적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훈련을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세를 라이브로 보고 있으면 막 추세가 시작되려는 듯 보일 때에 따라 들어가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매매의 대부분은 '기다림'으로 귀결됩니다.

사고파는 것은 매매에서의 두번 째 단계입니다.

첫번째 단계가 아닙니다.

 

첫번째 단계는 바로 '기다림'입니다.

 

실시간 호가창을 보고나서 생각해야 할 것은 '어느 시점에 들어갈까?'가 아니라 '기다리자'입니다.

 

"올라갈때 따라서 매수를 잡으면 안된다,

내려갈때 따라서 매도를 잡으면 안된다."

 

이런 마음가짐을 먹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지표를 이용하여 약속을 해두면 조금 더 유용할지 모릅니다.

 

그 도구로 가장 적합한 것이 이동평균선입니다.

이동평균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시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기에 그럴 떄는 쫓아가선 안됩니다.

이동평균선에 가까워 질 때에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의 문구를 인용하겠습니다.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

 

이 문구가 진정 매매 진입시점을 기다리는 데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이라 하겠습니다.

가는 사람 잡지마라, 즉 떠나가는 시세를 잡지 마라는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에서 멀이지면 멀어질수록 그 시세를 잡았을 때에 물릴 확률은 높아집니다.

무릴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 사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는 사람 막지마라, 즉 돌아오는 시세는 환영하라는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할 수록 조정을 보인다는 것이고 진입할 시점이 다가온다는 뜻입니다.

매수를 노리고 있을 때라면 시세가 하락하면서 이동평균선에 회귀할수록 이를 반겨야 할 것입니다.

매도를 노리고 있을 때라면 시세가 상승하면서 이동평균선에 회귀할수록 이를 반겨야 할 것입니다.

시세가 어떻게 되든 이동평균선에 가까워졌을 때에 진입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으셔도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왜 여태 이동평균선을 그렇게나 무시했나 싶습니다.

시세를 계속 보고 있지 못하는 매매자로서 더욱 이동평균선에 의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의 시그널로 여기고 충분한 조정을 기다릴 수 있을테니까요.

선물거래의 경우 최소 타임 프레임을 5분 혹은 3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최소 이평선은 20선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3분차트에서 20선까지 돌아오지 않는 시세라면 그건 대단한 변동성이 크고 속도가 빠른 시세이니 그냥 놓아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3분차트에서 20선도 상당히 빠른템포이기도 합니다.

1시간 차트에서 흐름을 파악하고, 5분 차트에서 진입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