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13:54ㆍ안심 해외선물 문의/해외선물 나의생각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지난 번 해외선물 대여계좌에 대한 전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해드릴까합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을 때 전문가들의 실제 거래 계좌를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수익들이 개판이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단 한 번도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사람,
롤러코스터처럼 수익과 손실이 널뛰는 사람,
아예 매매조차 하지 않는 사람 등, 당최 전문가라는
호칭을 써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했었습니다.
어찌본다면 당연한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늘 시장에서 이기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뭐하러 굳이 전문가 활동을 하고 있겠습니까?!
제가 아는 지인들 중 정말 힘들게 노력으로
헤지펀드에 들어간 트레이더들이 있습니다.
그 뛰어난 인재들 또한 시장 상황에 정신없이
대응해가면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고,
개중에는 트레이딩 프로그램에 실적들이 밀려
이직을 준비하거나 그만두고 다른 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하듯 일류 대학에, 해외 유학에, 각종 퀀트와 프로그래밍으로
무장한 사람들도 시장앞에선
모두들 하나의 고독하고 외로운 파이터들일 뿐,
영원한 강자란 없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듣보잡 이력에,
공중파 방송도 아닌 인터넷 방송에서
리딩을 한답시고 썰을 풀고 있는 자들을 보면,
참 가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 활동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파생인들의 불신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초짜 파생인들의 어리숙함을 유혹하기 위해
세 가지 무기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조직된 실력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카페나 개인 커뮤니티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고수익의 매매실적을 캡쳐해서 올립니다.
이 고수익들은 대부분이 여러 개의 모의투자 계좌를 이용하여
운으로 만들어진 거짓 수익입니다.
이때의 모의투자는 대여계좌 업체에 요청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바람잡이입니다.
리딩방송을 듣다보면 전문가 덕분에 수익이 좋다는 말을 써주고,
전문가를 신처럼 떠받들어 주는 멘트들을 날려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로 초짜 파생인들의 충동 심리를 조장하는 바람잡이들인데,
보통 전문가들과 함께 활동하거나, 대여계좌 직원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울러 규모가 있는 전문가들이나 전문가 집단을 이끄는 중소형 방송국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매기법 설명회를 갖기도 합니다.
이 매매기법 설명회는 전문가들이 호갱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활용하는
그야말로 모든 기술이 집약된 궁극의 수단입니다.
어떻게든 수익을 얻기 위해 발악하는 파생인들은
전문가란 사람들이 매매기법 설명회를 연다니,
자신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많이들 참여하게 되죠.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미묘하게 남아있는 불신 때문에
고액의 전문가 방송 리딩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방송들만 골라듣다가 강연회에서 강사대 학생의 신분의 오프라인 대면을 하게 된다면,
초짜 파생인들의 반은 이미 전문가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이 알려준다는 매매기법의 대부분은 시중에 나와있는
투자 비법서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거나 그보다도 저급한 수준이지만
스크린에 비춰지는 대여계좌 모투로 조작된 고수익 매매 실적표는
전문가들의 신뢰도?를 고취시키는데 더할 나위 없이 황홀하죠.
그러나 그런 고수익을 올리는 진짜 비법?은 강연회에서 발설할 수 없다면서
고액의 전문가 방송 리딩수수료를 내는 정회원들이나
전문가가 진행하는 고액의 투자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공개한다는 말투로 얼버무리면서
교묘하게 강연회를 끝내버립니다.
여기서 바람잡이들은 혹시 대여계좌 추천해줄 시 없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없으니 따로 보자라는 둥,
실장을 통해서 전달해 드리겠다는 식으로 호갱들을 불러모읍니다.
전 사실 대여계좌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지만,
전문가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입니다.
솔직히 아무리 대여계좌가 실체결이나 하이브리드라고 하더라도,
어찌 됐건 간에 그들 덕분에 적은 증거금으로 매매를 할 수 있고,
작게나마 꾸준히 매매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매매자들과 대여계좌 사이에 끼어서 잦은 매매를 일으키고,
고의적인 손실을 일으키는 등 자신들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모습들이 정말 흉해보입니다.
두 번의 포스팅을 통해 이렇게 긴 글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가나 유튜버 방송을 통해 마음이 흔들리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신 한 번 말씀드리는데, 차라리 저한테 한 번만이라도 물어라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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