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상품 난이도순

2025. 2. 14. 13:46해외선물 공부/해외선물 기초수련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해외선물 상품 난이도순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견해를 넣어봤습니다.

 

초보자들이 의외로 통화선물 거래를 많아 한다는 것은 현실이죠. 통화선물은 고수들의 영역이며, 완전히 알려진 통화정책이 아니면 뛰어들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외환 통화쌍은 매일매일이 끝없는 전쟁터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돈많은 워렌버핏 조차도 외환선물거래를 할 땐 확실한 환율통화정책의 내부자정보없이 베팅을 하지 않는다고 전해지죠.

 

그에 비해 지수선물은 한 국가의 주식시장의 지표선물이므로 변동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 나라에 천재지변이 생겨 주식이 말도 못하게 폭락을 한다면, 지수선물의 바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 상품선물도 해당 기초자산인 상품의 가격이 "0"이 되는 바닥가격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외환선물은 통화쌍끼리의 상대값이므로 어느 쪽으로 튀든, 외환가격의 값에는 바닥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깊이를 보면 외환선물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사 모라토리움을 선언한다하더라도, 외환거래가 잠시 중지될지언정 장외에서는 계속 거래가 됩니다.

FX라 불리는 외환거래는 정신노동의 막장탄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통화의 방향을 알아 맞히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통화라는 것이 한두나라와 통화거래가 되는 게 아닙니다. 미국달러의 경우 세계 수십개 국가와 오픈 외환거래를 합니다.(한국원화는 아직 미국달러와 오픈거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미국달러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달러외환거래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수많은 변수를 알아내야 하기에 조직을 갖춘 방대한 헷지펀드나 중앙은행 정도되어 겨우 명함을 내밀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선물 초심자들에겐 상품선물부터 거래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상품선물 중 가장 직관적인 골드 같은 것을 말합니다. 골드를 싫어할 사람이 없습니다. 골드거래는 초심자에게 직관적인 거래상품이 될 수 있으며, 골드에서 좋은 수익을 내었다면 그 다음은 본인 취향에 맞는 각국 지수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품선물 > 지수선물 > 통화선물 > 금리채권선물 순으로 경험치를 쌓은 후 자신에게 맞는 선물을 골라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주식을 하는 분이시라면, 지수선물이 상품선물보다 더 수비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옵션은 선물거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인스트루먼트입니다. 옵션거래는 악마의 거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초심자가 절대 해서는 안될 종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LS, DLS 같은 상품도 옵션의 공식을 이용해서 만든 파생상품입니다. 이런 상품에는 초심자가 베팅을 할 경우 손해보기가 쉽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