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PCE 전년 대비 2.6% 상승…3개월 연속 오름세
지난해 12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세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적한 대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기준 금리를 인하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2월 PCE가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예측한 전망치(전년 대비 2.6%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와 같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지난해보다 2.8% 오르며 11월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PCE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