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크루드오일(Crude Oil) 알아보기

2024. 7. 17. 13:57해외선물 공부/해외선물 종목

안녕하세요 안심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해외선물 종목 크루드오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세계 3대 원유인 WTI텍사스유와, 두바이유, 브렌트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 중 오늘 우리가 공부해야 해외선물 원유는 WTI텍사스중질유인 크루드오일입니다.

 

보통 석유는 유정에서 천연적으로 산출된 탄화수소 혼합물로서 가연성 물질로 통상 정제하지 않은 석유를 원유(Crude Oil)이라고 부릅니다.

 

 

세계 3대 원유 WTI 텍사스유, 두바이유, 브렌트유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안심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오늘은 국제유가 대표하는 전 세계3대 원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세계 3대 석유는 WTI 텍사스유, 두바이유, 브렌트유입니다. 3대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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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크루드오일 상품명이 CL인 이유?

보통 선물거래에서 크루드오일 상품명이 CL이라고 표현을 많이하는데, Crude Oil의 약자인 CL이 아니라, CL은 Crude Light의 약자로 경질원유라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경질원유란? 유황분이 1%이하인 원유를 의미하고 있으며, 유황분이 낮을수록 품질이 좋은 원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황 함유량이 많은 원유는 정제하는 과정에서 탈황시설이 필요로 하고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를 오염시키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유황 원유가 품질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친환경 원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WTI란? WTI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West Texas Intermediate)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WTI는 중질유가 아닌 경질원유를 대표하는 상품입니다. 여기에서 중질유 할 때 중질은 화학용어인 중간생성물이라는 의미입니다.

 

Light Sweet)는 달콤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원유에 Sweet를 붙이는 것은 좋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유황함유량 적은 고품질 원유중에서도 유황성분이 0.5% 미만인 상품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쁜 상품의 반대 개념도 있는데요. 그런 원유는 Sour Oil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미국이 해외선물 크루드 오일을 대표

텍사스중질유 오일인 미국 크루드오일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선물거래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저 유황 경질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황을 함유하면서 가솔린, 디젤, 난방유, 항공유와 같은 고부가 가치성 상품이 많이 산출되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습니다. 

 

원유의 가격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

당연히 세계경제, 경기가 활황과 침체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경기가 활황이 경우에는 원유 가격이 오르게 되고, 경기가 침체되면 원유가격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꼭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오르게 되면 새로운 석유를 뽑아올리는 사업자들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나는 일이 생기게 되므로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미국의 셰일가스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압파쇄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진흙과 점토가 많이 섞여있는 곳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기술을 이용하여 원유를 뽑아올립니다. 셰일가는 뽑아올리는 단가가 중동의 산유국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그렇게 되면 유가가 60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가만히 쉬고 있다가 유가가 60달러를 넘어서서 고공행진을 펼치게 된다면 원유를 뽑아올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급이 많아져서 다시 가격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OPEC의 공급결정 정책입니다. 사우디를 필두로 한 OPEC는 석유가격의 안정화와 자국 및 회원국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원유의 공급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오일쇼크 당시 사우디 왕가에서는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석유가 비싸다고? 너희들이 마시고 있는 콜라가 더 비싸. 우리는 너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거야"라고 이야기하면서 서방국가들을 상대로 긴장감 조성을 만들어냈습니다. 오일 쇼크는 국가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사건이였는데요. 단순히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만 볼 경우 참고 견디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면 되었지만 문제는 국방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최신 무기들을 모두 석유가 있어야 제대로 운용이 가능한데, 오일쇼크로 인해 군 마비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즉,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은 자국의 경제 문제 뿐만 아니라 안보와 국방과도 매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대부분 지정학적 리스크는 짧은 기간에 단기간 충격만 주고 사라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전쟁이나, 무역전쟁 등의 이슈로 인해 단기간 급등 또는 급락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중장기 포지션을 보유하는 투자자라면 상관이 없지만, 주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해외선물 투자자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이러한 사건은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선물 크루드오일 

 

계약월물은 6월과 12월물만 상장이 되어집니다.

단위는 158.9l로 약 159l로 즉 1배럴(bbl)이 1계약당 거래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틱당 10$의 가격을 갖고 있으며 해외선물 특성상 거래시간은 오전08시부터 익일오전 07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써머타임이 적용되는 시기에는 거래시간을 한시간씩 앞당겨 지는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